초월의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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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옮긴이)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지음 (김우종)
카테고리
정신과학
펴낸날
2018.07.06
쪽수
368p
가격
18,000원



누구에게나 다양한 계기로 촉발될 수 있는


의식의 변성과 확장, 신비 체험과 깨달음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고


또 어떤 미래로 데려가는가?





신비 체험은 환각이 아니다

세계의 훌륭한 종교들은 모두 교의를 제정하고 퍼트린 계시자들의 강력한 내적 체험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서양의 정신의학자들은 합리적인 의학적 설명이나 검증도 없이 이런 체험들을 심각한 정신질환의 징후라고 판단한다. 십자가의 성 요한에게는 유전적 퇴행,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에게는 히스테리 정신이상, 마호메트에게는 간질이라는 병명을 선고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신비 체험들은 내적 탐구를 통해 신성한 차원에 도달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십 세기에 걸쳐 그 진실성을 인정받아왔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근대 이후의 서양 산업문명을 제외한 역사상의 모든 문명과 문화권에서는 이런 체험들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왔다. 이제 우리는 시야를 확장해서 인류의 귀한 유산인 다양한 의식변성 기법들(종교적 수행법, 주술 의식, 환각요법, 최면, 체험적 심리요법 등)을 의식 연구의 도구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인간의 의식은 우주적 규모로 확장될 수 있다

비일상적 의식 상태에서 우리는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체험들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 또는 사물과 동화되거나, 신과 악마들이 거주하는 원형적 세계를 탐험하거나, 태아의 상태를 재체험하거나, 전생의 기억 속으로 빨려들거나, 현상계의 공성(空性)을 깨닫거나, 태초의 우주를 목격하기도 한다. 이런 체험의 내용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반복 관찰됨으로써, 또는 역사적 사실들로부터 직접 검증됨으로써 여타의 환각 증상과 구분될 수 있다. 하나의 극명한 예로서, 그로프의 한 환자가 겪었던 미지의 체험이 뉴기니의 신화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신화학자 조셉 캠벨에 의해 밝혀지는 대목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 의식의 성장에 달려 있다

초개아 심리학의 관찰 결과에 따르면, 물질 우주는 기계적 구조물이 아니라 우주의 절대의식이 창조해낸 유희이자 가상현실이다. 그리고 인간은 원심적인 힘(하일로트로픽)과 구심적인 힘(홀로트로픽)이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이 우주 속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배우인 동시에 극작가이다. 현재 지구의 위기는 본질적으로 인류 의식의 진화 수준을 드러내고 있다.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내적으로 철저히 변성되어 한 단계 높은 감정적 성숙과 영적 자각에 도달해야 한다. 과거로부터 전해진 훌륭한 내적 탐구법들을 되살려내고 현대에 개발된 변성의식 기법들을 사회적으로 널리 보급한다면, 그 체험들로 인해 인류의 미래는 경쟁과 투쟁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세계를 향하게 될 것이다. 그로프는 50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한 번이라도 초개아 체험을 해본 사람은 인간의 의식이 중추신경계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편협한 설명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차례

추천사

1. 들어가며
2. 우주, 의식, 영
3. 우주의 창조 원리
4. 창조의 과정
5. 우주적 근원과의 재합일
6. 선과 악
7. 탄생-성-죽음: 우주적 연결성
8. 카르마와 윤회의 비밀
9. 자신을 알지 못하게 하는 금기
10. 우주의 게임
11. 성(聖)과 속(俗)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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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스타니슬라프 그로프
1931년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서 태어나 찰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체코 국립과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라하 정신의학 연구소에서 LSD와 같은 환각물질들의 임상적 효과를 조사하는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67년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대학 특별연구원으로 초대되면서 미국으로 이주, 메릴랜드 정신의학 연구소의 수석연구원 겸 존스홉킨스대학 헨리 핍스 클리닉의 정신의학 조교수 등을 거쳤다. 1973년부터 캘리포니아 빅서의 에살렌 연구소에서 주재 학자로 활동했고, 1977년에는 국제 초개아 협회(ITA: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지냈다. 60년대부터 인간의 변성의식 상태를 연구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4천 회 이상의 세션을 진행하고, 20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www.holotropic.com이다.
 
옮긴이 김우종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곧장 정신세계원에 입사했다.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월간 웰빙라이프》를 편집하면서 별별 구도자들을 다 만났지만, 뭐가 뭔지 점점 더 알 수 없게 되어버려 지금은 그저 단순하게만 살자고 다짐한다. 옮긴 책으로는 《마음의 불을 꺼라》 《이디시콥》 《코스믹 게임》 《감응력》 《황홀한 출산》 《윤회의 본질》 《인식의 도약》 《빛으로 그린 영혼》, 엮은 책으로는 《살다보면 기도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찾아온다》가 있다.